기후동행카드로 사고도 보상…서울시, '무료 미니보험' 시작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1.07 11:19
수정2025.01.07 11:19
앞으로 모바일 기후동행카드에 가입한 사람은 무료 미니보험 혜택도 볼 수 있게 됩니다.
서울시는 내일(8일)부터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 가입을 지원한다고 밝혔습니다. 가입자들은 가입 이후 1년 동안 보험 혜택을 볼 수 있게 되며 해당 보험은 서울시와 ㈜티머니,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이 함께 운영합니다.
기후동행카드 미니보험 서비스는 특정위험을 선택적으로 보장해주는 미니보험(소액단기보험) 형태입니다. 대중교통이 주 이동 수단인 기후동행카드 이용자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재해골절(치아파절 제외)진단비 ▲깁스(부목 제외)치료비 ▲강력범죄피해 상해위로금 등이 주요 보장내용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대상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로 이용자의 별도 부담 금액은 없습니다.
(자료=서울시)
미니보험 가입 대상은 모바일 기후동행카드 이용자 중 카드 발급 및 충전을 완료한 사람으로 8일(수) 00시 이후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를 발급받거나 충전시 보험가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팝업창이 뜨면 직접 가입여부를 선택하면 됩니다. 가입 선택시 보험가입 화면으로 전환되며 절차에 따라 진행하면 됩니다.
가입 후 실제 보장내역에 포함된 지급사유가 발생하면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 고객센터(1566-0999, 평일 9시~19시), 누리집과 앱 등을 통해 보험비를 청구하면 됩니다. 접수내용을 중심으로 보험사에서 심사 후 보장내역에 따라 진단금, 위로비 등을 지급합니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기후동행카드는 청년할인, 다양한 권종 출시, 문화시설 연계 등에 이어 이용자 일상 속 위험을 보장하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며 시민들의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를 넘어 이동과 일상 속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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