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설에 본때...장수만세 쏘나타 '대반전'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1.07 11:04
수정2025.01.11 07:00
한 때 단종설까지 흘러나왔던 쏘나타가 급반전했습니다. 중국산 택시 모델을 재출시하면서 판매량을 늘어난 것입니다.
11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의 작년 국내 판매량은 전년(2023년) 대비 44.7% 증가한 5만7355대였습니다. 같은 기간 아반떼(-13%)나 그랜저(-36.6%) 등 현대차 세단들 판매량이 감소한 것과 대비되는 상승세입니다.
작년 1월 월간 판매량이 500대를 밑돌았던 쏘타나는 3월부터 월 판매량이 4000여대로 늘었습니다. 택시 모델 재출시 영향이 컸습니다. 앞서 현대차는 중형 LPG 택시였던 쏘나타 택시를 단종했지만, 택시 업계 요구가 계속되자, 중국공장에서 만든 택시용 LPG 쏘나타를 수입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지난해 10월 내놓은 '쏘나타 디 엣지'의 연식 변경 모델도 판매량을 끌어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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