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 의자 앉혔다가 '아이코'…"추락 전도 주의하세요"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1.07 10:33
수정2025.01.07 14:03
[유아용 부스터의자 구매 가이드 (사진=한국소비자원 제공)]
접이식 유아용 부스터 의자에 추락·전도에 대한 주의사항 표시가 미흡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오늘(7일) 네이버쇼핑·쿠팡·신세계몰에서 상위를 차지한 브랜드의 제품 12개를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유아용 의자의 경우 유아의 추락 및 의자 전도 관련 주의 표시가 필수적이지만 '모던홀릭 부스터 체어(모던홀릭)',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몽나)', '보스꼬 부스터(보스꼬)', '아가드 핸디 부스터 2.0(아가드)', '이유 부스터(이유베이비)', '키저스 휴대용 부스터 의자(키저스)',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피에고)' 7개 제품은 해당 내용을 안내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제품별로 편리성이나 기능에도 차이가 있었습니다.
구체적으로 '디자인스킨 이지 휴대용 부스터(디자인스킨)', '하이브리드 플러스(엔픽스)', 'FEED ME 3in1(유니러브)' 3개 제품은 의자 높이 조절이 가능했고, 범위는 5~21cm였습니다.
제품 무게는 '피에고 부스터 아기의자(피에고)'가 750g으로 가장 가벼웠고 'FEED ME 3in1(유니러브)'가 3.25kg로 가장 무거웠습니다.
가격 차이는 제품별로 최대 5배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엘리프'의 'FEED ME 3 in 1' 제품이 12만 7천200원으로 가장 비쌌고 '브리즈문'의 '몽나 부스터 휴대용 의자'가 2만 3천800원으로 가장 저렴했습니다.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고려 요소와 주 사용 용도에 따라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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