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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톡스 전쟁 안 끝났다…메디톡스, 휴젤 손 들어준 美ITC에 항소

SBS Biz 서주연
입력2025.01.07 10:32
수정2025.01.07 16:43


메디톡스가 휴젤과 벌인 보툴리눔 톡신 관련 소송에서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휴젤 측 손을 들어준 것과 관련해 항소했습니다. 

7일 휴젤 측은 "메디톡스가 현지 시각으로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순회항소법원(CAFC)에 ITC를 상대로 항소를 제기했다"며 "당사는 해당 항소에 이해관계자로 참가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앞서 메디톡스는 2022년 휴젤이 자사 균주 및 제조 공정을 도용해 보툴리눔 톡신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는 이유로 휴젤과 휴젤 아메리카, 휴젤의 파트너사인 크로마파마를 ITC에 제소했습니다.
    
이에 ITC는 작년 6월 휴젤의 관세법 등 위반 사실이 없다는 예비 심결을 내린 데 이어 10월 휴젤의 균주 도용이 없었다고 최종 결정했습니다.
    
관련해 메디톡스는 "항소한 것이 맞다"며 "향후 절차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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