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메시지' 주목…롯데, 9일 사장단 회의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1.07 10:02
수정2025.01.07 10:07
오늘(7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과 신유열 부사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참석합니다.
롯데는 통상 1월과 7월에 한 번씩 반기별 정례회의를 엽니다.
이번 상반기 VCM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경영 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경영 목표를 공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신동빈 회장이 지난 2일 신년사에서 "혁신 없이는 더 큰 위기를 맞을 수 있다"라고 밝힌 만큼, 강도 높은 쇄신을 강조할지도 주목됩니다.
신 회장은 이번 신년사에서 핵심사업 경쟁력 회복도 주문했습니다.
롯데는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과 유휴 자산을 정리하고 주력사업을 강화해 바이오·AI 등 신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는 방침입니다.
롯데는 지난해 말 롯데헬스케어 사업을 종료하고 청산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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