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ES서 차량 부품 15종 전시…"미래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될 것"
SBS Biz 김한나
입력2025.01.07 09:49
수정2025.01.07 13:51
LG이노텍은 모빌리티 단독 테마로 기획한 전시관에 핵심 사업 분야인 차량 센싱·통신·조명 부품 15종을 전시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LG이노텍은 자율주행(AD)·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센싱 부품사업을 이끌어갈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LG이노텍은 이번 행사에서 '고성능 인캐빈 카메라 모듈'을 처음 공개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해당 제품은 운전자의 상태를 실시간 감지해 졸음운전을 방지하고 보조석·2열 탑승자의 안전벨트 착용 여부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LG이노텍은 기존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에 먼지 세정 기능까지 추가한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도 처음 선보입니다.
LG이노텍은 5G-V2X 통신 모듈과 UWB 레이더 기술이 결합된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최근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 포트폴리오에 새롭게 추가된 '차량용 AP 모듈' 등 차량 통신 부품도 전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시대를 맞아 수요가 늘고 있는 차량용 AP 모듈은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처럼 차량 두뇌 역할을 담당합니다.
LG이노텍은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 A+' 등 LG이노텍의 차별화된 차량 조명 기술을 별도 조성한 넥슬라이드 존과 차량 목업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신제품 '넥슬라이드 비전'에 차량 조명으로 텍스트와 애니메이션 효과를 구현하는 기존 픽셀 라이팅에 스마트 필름 기술이 결합돼 다양한 표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LG이노텍은 전기차 필수 부품인 '무선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과 배터리 정션 박스(BJB)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B-Link' 등도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제품은 소형화 설계 기술을 통해 효율적인 배터리 팩 공간 활용이 가능하고 400V와 800V 충전기에 모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문혁수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사업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모빌리티 토털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입지를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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