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AI 테마 재시동...나스닥 1.24% ↑
SBS Biz 최주연
입력2025.01.07 08:22
수정2025.01.07 09:08
뉴욕증시는 현지시간 6일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엔비디아가 이끈 기술주 상승으로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2거래일 연속 상승한 반면 다우지수는 하락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는 약보합으로 마감했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55%, 1.24% 상승했습니다.
폭스콘이 클라우드, 네트워크 장비 부문 강세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15% 증가했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전세계 반도체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3% 넘게 급등해 지난해 11월 7일 이후 두 달 만에 사상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AMD는 3.33% 급등했고 브로드컴도 1.66% 상승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테슬라가 막판 상승 대열에 합류하면서 모두 올랐습니다.
테슬라는 등락 끝에 0.15% 소폭 올랐습니다.
애플은 0.67% 뛰었고 메타는 4.23% 급등했습니다.
국채금리는 트럼프 당선인이 개장 전 발표된 관세 축소 보도에 대해 가짜 뉴스라고 지적하자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소폭 올라 4.624%에서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4.27%에서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그동안의 상승세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54% 밀린 배럴당 73.56달러에 거래를 마쳤고,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27% 내린 배럴당 76.30달러에 마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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