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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부익부 빈익빈' 심화…1조 클럽이 거래액 절반

SBS Biz 문세영
입력2025.01.07 07:04
수정2025.01.07 07:05

1조 클럽 백화점들이 전체 백화점 거래액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백화점의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오늘(7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AK 등 5대 백화점 68개 점포의 전체 거래액은 39조8천2억원으로 전년(39조4천281억원)보다 0.9%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한편, 거래액 1조원을 달성한 점포 수를 보면 신세계와 현대가 각 4개 점, 롯데 3개 점, 갤러리아 1개 점 등 12개였는데, 이들의  지난해 거래액은 21조936억원으로 전년(20조929억원) 대비 5.0% 증가해 전체 거래액 증가율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체 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1.0%에서 53.0%로 2%포인트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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