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올해 금값 전망 낮췄다…3천달러 글쎄?
SBS Biz 임선우
입력2025.01.07 04:32
수정2025.01.07 05:42
미국 대형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올해 금값 전망치를 낮춰 잡았습니다.
골드만삭스는 올해 금값이 온스당 3천달러를 돌파할 것이라고 지난해 11월 예측했으나 이제는 내년 중반에 가서야 3천달러를 넘을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현지시각 6일 보도했습니다.
올해 말 전망치는 온스당 2,910달러로 수정됐습니다.
전망을 조정한 것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하 예상 폭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습니다.
리나 토마스 등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금리인하 속도가 둔화하면 금 수요도 위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대선 이후 불확실성이 줄면서 금 기반의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자금 유입이 줄어든 것도 전망을 낮춘 요인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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