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제주항공 참사' 수습 기록으로 남긴다…백서 발간 추진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1.06 17:03
수정2025.01.06 17:10
국토교통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수습 과정을 기록으로 남겨두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가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179명이 숨진 제주항공 참사 수습 과정을 돌아보는 백서 발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오늘(6일) 알려졌습니다.
국토부는 우선 초기 수습에서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 살펴본다는 계획입니다. 이후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항철위)의 사고 조사 과정도 기록해 백서에 담겠다는 구상입니다.
국토부는 사고 현장에서 희생자 유가족 지원 업무에 부족한 점이 없었는지도 되돌아보고 백서에 포함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사고 발생 이후 현장 통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장례, 숙식, 법률, 심리안정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해오고 있습니다.
희생자 시신이 모두 가족에게 인도된 이날도 21개 기관 직원 약 100명이 근무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백서 발간 시점은 항철위의 사고 원인 조사가 끝난 이후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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