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에 트랜스포머 등장?…바디프랜드, AI헬스로봇 공개
SBS Biz 김기송
입력2025.01.06 15:42
수정2025.01.06 16:34
바디프랜드는 현지시각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덜레이베이 호텔에서 개최된 CES 언베일드(Unveiled) 행사에서 헬스케어로봇 기술의 첨병인 '733' 제품을 공개했습니다.
행사장에 있던 참관객들은 "바디프랜드가 로봇공학, AI, 디지털 헬스케어가 융합된 제품을 선보임으로써 헬스케어로봇의 기술적 진화를 확인시켜줬다"며 "'다이브 인(몰입)'이라는 이번 'CES 2025'의 주제 또한 관통했다"고 평가했습니다.
733은 팔과 다리 마사지부의 움직임을 만드는 '로보틱스 테크놀로지'를 한 단계 진보시켜, 팔 부위를 180도 가까이 상승시켰습니다. 또한 팔다리 부분을 독립적으로 움직이게 해 신체의 다양한 동작을 구현, 스트레칭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헬스케어로봇이 스스로 일어나고 앉도록 설계해, 마사지체어를 이용하기 어려웠던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타고 내릴 수 있게 했습니다.
아울러 바디프랜드 자회사 '메디컬AI'의 의료기기 어플리케이션 '하트세이프(Heart Safe)'를 연동시키면, 사용자의 심전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분석하여 개인의 심장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733은 이 같은 융합형 혁신 기술로써 'CES 2025' 디지털헬스 부문 혁신상을 받았습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향후 바디프랜드만의 독자적인 '로보틱스 테크놀로지'의 저변을 확대해나감으로써, 모든 이들이 헬스케어로봇을 통해 건강한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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