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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 특성 반영한 산재예방 시설비 전액 지원

SBS Biz 오정인
입력2025.01.06 15:08
수정2025.01.06 16:35


정부가 각 업종의 특성을 반영해 사업장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데 9억원을 투입합니다. 

6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다음달 3일까지 '2025년 업종별 협·단체 네트워크 지원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업종별 협·단체나 관련 컨소시엄이 안전보건사업을 기획하면 정부가 소요비용의 전액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주요 공모과제로는 ▲민간재해예방기관 컨설턴트 교육 및 합동 컨설팅 제공 ▲업종·공정별 안전보건가이드·매뉴얼 제작 및 보급 ▲산업안전 특화 교육 과정 운영 ▲우수사례 발굴·확산 등입니다. 

공단은 향후 정부와 학계, 민간 등 관련 전문가로 심사위원을 구성해 최종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입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종별 협·단체 및 컨소시엄은 공단 본부로 관련 서류를 첨부해 우편이나 전자우편, 방문접수 등을 통해 신청하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종주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현장을 잘 알고 있음에도 산업안전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업종별 협·단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다양한 업종에 특화된 산업재해 예방활동으로 현장성 및 효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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