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진짜 겨울…강추위 속 충청·전라 서해안 대설
SBS Biz 김종윤
입력2025.01.06 14:40
수정2025.01.06 18:24
[작년 1월 23일 전북 정읍시에 폭설이 내리자 시청 공무원들이 상동 달하다리 일대에서 제설작업을 펼치고 있다. (정읍시 제공=연합뉴스)]
화요일인 7일부터 강추위가 시작하고 충청 이남 서해안 쪽에 많은 눈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6일 브리핑에서 "7일부터 9일까지 충청 이남 서해안에 쏟아졌다가 잦아들기를 반복하면서 많은 눈이 내리겠다"면서 "전북에는 최대 40㎝의 적설이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우선 7일과 8일 이틀간 예상 적설은 전북 5∼15㎝(전북서해안과 전북남부내륙 최대 20㎝ 이상), 충남·광주·전남 3∼10㎝(광주와 전남북부 최대 15㎝ 이상), 제주산지 5∼10㎝(최대 15㎝ 이상), 대전·세종·충북중부·충북남부·경남서부내륙·제주중산간 1∼5㎝, 경기남서부·서해5도·대구·경북내륙 1㎝ 안팎입니다.
이번 눈은 6일 자정께 충청과 전북서해안을 중심으로 내리기 시작해 7일 낮부터 9일 새벽까지 1차로 강하게 쏟아지겠습니다.
7일 낮부터 9일 새벽까지 기압골이 두 차례 통과하면서 전북내륙을 중심으로 폭설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때 전북내륙에만 눈이 오는 것이 아니라, 충청 이남에 눈구름대가 넓게 퍼지면서 많은 지역에 눈이 내리겠습니다.
이후 9일 새벽부터 9일 밤까지 기압골이 한 차례 더 지나면서 전라서해안에 많은 눈이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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