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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사자' 2470선 회복…SK하이닉스 6%대 강세

SBS Biz 신성우
입력2025.01.06 11:24
수정2025.01.06 11:45

[앵커]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상승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반도체주의 강세에 힘입어 1%대의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성우 기자, 우선 오전 증권시장 상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2천453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점차 상승폭을 키우더니 오전 11시 20분 기준 2천479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2거래일 연속 상승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삼성전자 3.1%, SK하이닉스 6.1% 상승 등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지시각 7일 개막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전자·IT 박람회, CES에 대한 기대감과 주말 사이 미 반도체주 훈풍에 따른 영향이 맞물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707선에서 출발한 코스닥도 장 중 상승 폭을 키우며 전 거래일 대비 약 1.25% 오른 714선에서 거래 중인데요. 

코스닥의 경우 외국인이 약 1천600억 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의 '사자' 행렬이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11시 20분 기준 1천468원선에서 거래되고 있는데요. 

등락을 반복하면서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앵커] 

주말 사이 뉴욕 시장은 어떻게 마무리됐습니까? 

[기자] 

모처럼 동반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지시각 3일 다우존스는 0.80% 뛴 채 거래를 마감했고,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각각 1.26%, 1.77% 급등한 채 장을 마쳤습니다. 

대형 기술주들의 상승이 두드러졌는데요. 

엔비디아는 젠슨황 CEO의 CES 2025 기조연설을 앞두고 기대감에 4.45% 올랐습니다. 

또 테슬라는 올해 신차 출시 등 성장 가능성이 크다는 월가의 낙관론에 8.22% 상승 마감했습니다. 

SBS Biz 신성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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