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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제투자협력대사 최중경 전 지경부 장관 임명

SBS Biz 조슬기
입력2025.01.06 10:49
수정2025.01.06 10:55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 (니어재단 제공=연합뉴스)]

탄핵 정국 속 한국의 대외 신인도 제고와 경제 외교를 담당할 국제투자협력대사에 최중경 전 지식경제부 장관이 임명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최중경 전 장관을 대외직명 대사인 국제투자협력대사로 임명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외직명대사는 각 분야 전문성과 인지도를 겸비한 인사에게 대사의 대외직명을 부여해 정부 외교활동에 활용하는 제도로, 임기는 1년입니다.

최 대사는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지명했습니다.

최 대사는 지식경제부 장관·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기획재정부 차관 등을 지내면서 경제·산업·실물경제 전반에 걸친 다양하고 폭넓은 업무경험과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또 세계은행 상임이사·주필리핀 대사 등 국제기구 및 외교관 근무 경력과 함께 한미협회 회장 재임 중으로 한국의 대외신인도 제고를 위한 대외활동의 적임자로 꼽힙니다. 

향후 최 대사는 국내·외 외국인 투자자 및 관련기관 대표 면담, 외국인 직접투자(FDI) 관련 해외기관 방문 및 주요인사 면담, 해외 투자설명회(IR)시 국가 홍보 등을 통해 외국인 투자 모멘텀을 유지·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전개해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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