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2025 삼성 명장’ 15명 공개…사상 최대
SBS Biz 김동필
입력2025.01.06 09:37
수정2025.01.06 09:38
삼성은 제조, 설비, 품질, 인프라, 금형, 계측, 구매 등 핵심 기술 분야 전문가 15명을 '2025 삼성 명장'으로 선발했다고 오늘(6일) 밝혔습니다.
삼성전자 9명, 삼성디스플레이 2명, 삼성SDI 2명, 삼성중공업 2명 등 총 15명으로 작년에 이어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삼성전자에서는 금형 신기술을 개발한 생활가전사업부 강준배(51) 명장, 반도체 노광기 성능 개선·분석 전문가인 메모리사업부 김정환(52) 명장 등이 선정됐습니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최경오(52) 명장과 박기현(54) 명장, 삼성SDI의 박경일(54) 명장과 조성완(53) 명장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삼성중공업에서 처음으로 선박·해양 플랜트 분야 명장인 오선규(51) 명장과 허정영(55) 명장을 배출했습니다.
삼성은 2019년부터 삼성 명장 제도를 운영하면서 선정 분야와 도입 계열사를 확대했습니다.
초기에는 제조 분야 위주로 명장을 선정했으나 최근에는 구매 및 환경안전 분야 전문가도 선정하고 있습니다.
제도는 삼성전자에 처음 도입된 이후 2020년 삼성전기, 2021년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SDI에 이어 올해 삼성중공업까지 확대했습니다.
지금까지 명장 총 69명을 선정했으며, 명장 제도 운영을 통해 핵심 기술인재 이탈을 방지하며 후진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회사는 명장으로 선정된 직원들에게 격려금, 명장 수당, 정년 이후 계속 근무할 수 있는 '삼성시니어트랙' 우선 선발 등 다양한 인사 혜택을 제공합니다.
명장들은 사내 '롤모델'로서 자긍심을 갖고 후배들에게 노하우를 전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기술전문가 육성에 힘쓰는 한편 국제기능경기대회, 전국기능경기대회 후원 등을 지속해 국가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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