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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또 닭고기 값 오를라…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1.06 09:26
수정2025.01.06 09:59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경기도 여주시의 한 산란계 농장 인근에서 지난달 27일 방역차가 분주하게 오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경기 여주시는 예찰 검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을 받은 흥천면 산란계 농장의 닭 10만4천여 마리에 대한 살처분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습니다. 

또 발생 농장과 50m 이내 거리에 있는 육계 농장 1곳의 병아리 5만2천여 마리도 예방적 살처분했습니다. 이번 발생 사례는 전국 산란계 농장 예찰 검사를 통해 지난 4일 확인됐습니다. 

이는 올해 겨울철 전국 가금 농장에서 발생한 20번째 고병원성 AI 사례입니다. 경기도에서는 김포(12.20), 화성(12.22), 여주(12.26)에 이어 4번째 사례입니다. 

이번 겨울 들어 여주지역에서는 지난달 26일 흥천면 농장에 이어 지금까지 모두 2개 농장에서 AI가 발생했습니다. 

2차례 모두 흥천면에 있는 산란계 농장에서 발생했으며, 예방적 살처분을 포함해 4개 농장에서 40만3천여 마리를 살처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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