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권한대행 "가용 수단 총동원해 미 신정부와 소통"
SBS Biz 문세영
입력2025.01.06 09:20
수정2025.01.06 09:57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기획재정부는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오늘(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차 대외경제현안간담회를 개최해, 미국 신정부 대응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간담회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박성택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정인교 통상교섭본부장 등이 참석했습니다.
대외경제현안 간담회는 미 신정부 출범 등 대외경제 현안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의 지시로 마련된 회의체로 최상목 권한대행이 직접 주재하여 매주 월요일 정례 개최될 예정입니다.
최 권한대행은 올해 우리 경제의 대내외 불확실성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는 한편, 엄중한 상황에 대한 대응에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국내외의 우려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
최 권한대행은 "우리 경제가 불확실성을 해소한 만큼 나아진다"며 우리 경제를 최대한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미 신정부 출범 전 우리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산업별 이슈를 꼼꼼히 점검하고, 출범 직후 가용한 수단을 총동원하여 미 신정부와 소통·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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