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새해 첫 월요일 출근길 눈·비…아침 최저 영하 3도
SBS Biz 김완진
입력2025.01.05 18:09
수정2025.01.05 19:26
[강원 내륙과 산지를 중심으로 대설특보가 내려진 5일 오전 춘천 공지천 일대에 많은 눈이 쌓인 가운데 시민이 눈을 피해 휴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새해 첫 월요일인 내일(6일) 아침엔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수도권과 강원도 등을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5일 기상청에 따르면 6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 충청권,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북 북동 산지, 제주도에는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날 오전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기동부·경기남서부·충남북부내륙·충북중부·제주도 산지 1∼5㎝, 강원내륙산지·충북북부·경북북부내륙 및 북동산지 3∼8㎝, 세종·충남북부서해안·충북남부·전북동부·전남동부내륙 1㎝ 내외 등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동부·경기남서부·충청권·전라권·제주도 5㎜ 내외, 강원내륙산지 5∼10㎜ 등입니다.
이날 기온은 평년(최저 -12∼0도, 최고 1∼9도)보다 높겠으나, 7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특히 7일 아침 기온은 전날보다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5∼10도가량 떨어지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을 것으로 관측됩니다.
6일 아침 최저기온은 -3∼5도, 낮 최고기온은 2∼11도이며, 7일 아침 최저기온은 -12∼0도, 낮 최고기온은 -1∼7도로 예상됩니다.
중부지방과 전북동부내륙, 경상서부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쌓인 가운데 기온이 낮아지면서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많겠으니 안전 운행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 미세먼지 유입으로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 광주, 전북, 대구, 경북, 제주권은 '나쁨' 수준이겠고, 이외 권역은 '보통'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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