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 시신 수습 마무리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1.04 17:18
수정2025.01.04 17:45
[30일 전남 무안스포츠파크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에 조문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179명의 시신 수습이 완료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100구 넘는 시신은 유가족에게 돌아갔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오늘(4일) 오후 5시 기준 103구의 시신을 유가족에게 인도했고, 대부분의 시신 수습을 완료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일 야간 수색까지 수습한 희생자의 시신은 총 1천13점이었고, 이들 모두 주인을 찾아 정리가 종결됐다는 의미입니다.
다만 이날 현장에서 일부 시신 1점이 추가로 발견돼, 유족들은 현장에서 추가로 발견되는 시신들은 모아서 합동장례식을 치른 뒤 별도 위령탑 등 추모 공간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일부 유족들은 지난달 31일부터 장례를 치르기 시작해 그저께(2일) 첫 발인을 시작으로 장례 절차를 마무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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