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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갔다가 화들짝'…오늘이 가장 싸다?

SBS Biz 이광호
입력2025.01.04 09:57
수정2025.01.04 10:47


환율이 고공행진하는 가운데 국제유가도 오르면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12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의 오늘(4일) 집계에 따르면, 이달 첫째 주(12월29일~1월2일)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 당 1천671원으로, 전주 대비 8.8원 올랐습니다. 

가장 비싼 서울은 9.5원 올라 1천729.6원을, 가장 낮은 대구는 10.1원 올라 1천643.1원을 기록했습니다. 

경유는 9원 올라 1천516.3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주 4개월 만에 1천500원대 위로 올라선 이후 2주 연속 유지한 겁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 대비 1.5달러 올라 75.5달러를, 국제 휘발유 가격도 1.5달러 올라 82.1달러를 기록했습니다. 국제 자동차용 경유는 2.3달러 상승한 91.6달러입니다. 

국제유가 변동은 보통 2~3주 이후 국내 주유소에 본격적으로 반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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