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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3,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수상…르노, 시트로엥보다 앞서

SBS Biz 류정현
입력2025.01.03 18:14
수정2025.01.03 18:14

기아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더 기아 EV3'(EV3)가 전기차 최대 격전지 북유럽 국가 중 하나인 핀란드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습니다.

기아는 EV3가 핀란드 최고 권위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EV3는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차종 중 195점의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르노 세닉(181점), 시트로엥 C3/e-C3(177점), 다치아 더스터(174점), 스코다 슈퍼브(130점), 스즈키 스위프트(88점)를 따돌리고 최고의 차에 올랐습니다.

올해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이 후보에 오른 45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주요 평가 기준인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기술 혁신, 성능, 공간 및 안정성 등을 평가했습니다.

특히 현대차그룹은 올해 EV3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 선정으로 2023년 니로 EV, 2024년 코나 일렉트릭에 이어 3년 연속 핀란드 최고의 차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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