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어지는 내 고향'…젊은층 '수도권 러시'
SBS Biz 송태희
입력2025.01.03 16:09
수정2025.01.03 16:17
수도권 인구는 더 늘고, '소멸 위기'에 놓인 비수도권 인구는 더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령별로도 젊은 층은 수도권, 중장년층은 비수도권으로 향하는 흐름이 심화됐습니다.
3일 행정안전부의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수도권에 거주하는 인구는 2천604만7천523명으로, 전년보다 3만3천258명(0.13%) 증가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 비수도권 인구는 2천516만9천698명으로, 87만7천825명(0.56%) 감소했습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인구 격차는 2019년 1천737명에서 2020년 24만7천591명, 2021년 40만7천757명, 2022년 53만1천198명, 2023년 70만3천201명으로 매년 급증해오다 지난해 87만7천825명으로 역대 최대치를 찍었습니다.
지난해 기준 비수도권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한 인구는 41만8천851명으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향한 인구(37만3천800명)보다 3만여명 많았습니다.
인구 이동에 따른 순유입이 많은 지역은 경기(6만4천318명)와 인천(2만5천689명), 충남(1만4천714명) 등이었습니다. 순유출이 많은 지역은 서울(6만396명), 부산(1만3천656명), 경남(9천109명)이었습니다.
수도권 순유입 인구를 연령대별로 보면 20대, 10대 이하, 30대 등 젊은 층이 주를 이뤘습니다. 비수도권은 50대, 60대, 40대 등 중장년층 이상이 다수였습니다.
이밖에 인구감소지역 89곳 가운데 인구가 전년보다 증가한 곳은 충남 예산군, 인천 강화군, 전남 영광군 등 8곳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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