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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고체 배터리 기업 투자 ETF 2종 거래소에 상장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1.03 15:39
수정2025.01.03 15:44


한국거래소는 오는 7일 삼성자산운용과 신한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ETF는 이차전지 성능 개선에 핵심 역할을 하는 전고체배터리·실리콘음극재 기업에 투자하는 패시브 상품입니다.

관련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 3천억원 미만, 60영업일 평균 거래대금 50억원 미만인 종목 등을 제외하고 총 10개 종목을 담고 있습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데일리커버드콜OTM' ETF는 S&P500 지수의 1% OTM(Out of the money·외가격) 콜옵션을 매일 매도하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합니다.

커버드콜은 기초자산을 매수하는 동시에 콜옵션을 매도해 얻은 프리미엄으로 현금 흐름을 창출하는 전략입니다.

월분배 커버드콜 ETF에 대한 투자자 수요를 기반으로 콜옵션 매도를 통한 분배와 함께 일정 부분 기초지수 상승에 참여할 수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습니다.

두 상품의 1좌당 가격은 각각 1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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