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값 인상 시작됐다…세븐일레븐 PB부터 인상
SBS Biz 정대한
입력2025.01.03 11:26
수정2025.01.03 11:47
[앵커]
새해부터 불안감이 커진 물가 소식 전하겠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급등세를 탔던 커피 원두 가격이 결국 본격적으로 커피값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체브랜드, PB 커피의 인상에 합류했습니다.
정대한 기자, 구체적으로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헬로맨, 앙리 마티스 컵커피 등 자사 PB 커피 제품의 가격을 각각 100원씩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븐셀렉트 컵커피 5종은 2700원에서 2800원으로 3.7% 올랐고, 헬로맨 컵커피 6종은 3000원에서 3100원으로, 앙리 마티스 컵커피 2종도 3200원에서 3300원으로 가격이 뛰었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인건비와 원부자재 원가 부담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최근 커피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죠?
[기자]
캡슐커피 업계 1위 브랜드 네스프레소도 지난 1일부터 국내 판매 버츄오 커피 제품 38종의 가격을 최대 11.6% 인상했습니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인스턴트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9% 인상했고, 스타벅스도 지난해 8월 그란데, 벤티 커피 음료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씩 인상했습니다.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지난달 아라비카 커피원두 선물 가격은 1년 사이 80%대 급등하며 1977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새해부터 불안감이 커진 물가 소식 전하겠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급등세를 탔던 커피 원두 가격이 결국 본격적으로 커피값을 밀어 올리고 있습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자체브랜드, PB 커피의 인상에 합류했습니다.
정대한 기자, 구체적으로 얼마나 올랐나요?
[기자]
세븐일레븐은 세븐셀렉트, 헬로맨, 앙리 마티스 컵커피 등 자사 PB 커피 제품의 가격을 각각 100원씩 인상했습니다.
이에 따라 세븐셀렉트 컵커피 5종은 2700원에서 2800원으로 3.7% 올랐고, 헬로맨 컵커피 6종은 3000원에서 3100원으로, 앙리 마티스 컵커피 2종도 3200원에서 3300원으로 가격이 뛰었습니다.
세븐일레븐 측은 "인건비와 원부자재 원가 부담이 지속돼 부득이하게 가격을 인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최근 커피값이 줄줄이 오르고 있죠?
[기자]
캡슐커피 업계 1위 브랜드 네스프레소도 지난 1일부터 국내 판매 버츄오 커피 제품 38종의 가격을 최대 11.6% 인상했습니다.
앞서 동서식품은 지난해 11월 인스턴트커피, 커피믹스, 커피음료 등 제품 가격을 평균 8.9% 인상했고, 스타벅스도 지난해 8월 그란데, 벤티 커피 음료 가격을 각각 300원, 600원씩 인상했습니다.
세계적인 이상기후로 지난달 아라비카 커피원두 선물 가격은 1년 사이 80%대 급등하며 1977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SBS Biz 정대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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