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Biz

'블프' 대목에도 유통업계 희비 갈렸다

SBS Biz 신채연
입력2025.01.03 10:36
수정2025.01.06 19:09

지난해 11월 쇼핑업계 대목에도 일부 유통업체들은 전달보다 매출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일 데이터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11월 온라인쇼핑 카드 결제금액 톱 10' 자료에 따르면, GS샵의 카드 결제 금액은 2천871억원으로 전달 대비 0.5% 감소했습니다. 현대홈쇼핑의 카드 결제 금액은 1천261억원으로 한 달 새 0.4% 줄었습니다.

11월 온라인쇼핑 카드 결제 금액 상위 10곳에는, 쿠팡이 3조1천400억원으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G마켓, 11번가, SSG닷컴 순으로 포함됐습니다. 

한편, 알리익스프레스와 함께 대표적인 중국계 이커머스인 테무는 11월 카드 결제액 규모가 10위권 밖으로 이번 통계에는 잡히지 않았습니다.

모바일인덱스가 앞서 지난 26일 공개한 이커머스 시장 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의 카드 결제 금액 점유율은 4.07%에 불과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신채연다른기사
거위털이라더니 오리털만 잔뜩…고개숙인 이랜드월드
GS25 단골인데…내 정보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