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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 21.2조원…한달새 4.6%↑

SBS Biz 지웅배
입력2025.01.03 10:12
수정2025.01.03 12:35

[자료=통계청]

지난해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석 달 연속 증가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21조2천23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0% 증가했다고 오늘(3일) 밝혔습니다. 직전 달과 비교해서는 4.6% 증가한 수준으로, 지난 9월부터 석 달째 증가 흐름입니다. 

온라인쇼핑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도 15조9천479억원으로, 1년 전보다는 3.8% 전달보다는 3.4% 증가했습니다. 이에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75.1%로 1년 사이 1.9%p 뛰었습니다. 

상품군별 온라인쇼핑 거래액을 보면 1년 전과 비교해 이쿠폰서비스(-43.6%) 통신기기(-16.2%) 등에서 많이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14.0%), 음·식료품(12.5%), 의복(4.7%)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한 달 전과 비교해선 여행 및 교통서비스(-7.7%) 등에서 감소했으나, 가전·전자(17.5%), 의복(15.4%)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이어 상품군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에서도 이쿠폰서비스(-33.9%), 통신기기(-17.2%) 등에서 감소했으나, 음식서비스(15.2%), 음·식료품(14.1%), 의복(11.5%) 등 순으로 높았습니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으로는 음식서비스가 98.6%로 가장 높았고, 이쿠폰서비스와 애완용품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직전 해와 비교했을 때 패션용품 및 액세서리(-1.3%p) 등에서 감소했으나, 이쿠폰서비스(12.9%p), 문화 및 레저서비스(4.8%p) 등에서 증가했습니다. 직전 달과 비교해서는 통신기기(3.8%p) 등에서 증가했으나, 자동차 밑 자동차용품(-11.1%p), 서적(-5.2%p) 등에서 감소했습니다. 

이 밖에 운영형태별로는 온라인몰의 거래액이 16조3천719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하고, 온·오프라인병행몰의 거래액은 4조8천514억원으로 같은 기간 2.2%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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