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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 첫 행보 '남대문'…소상공인·중기 지원 논의

SBS Biz 정동진
입력2025.01.03 10:01
수정2025.01.0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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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완 우리은행장(맨 왼쪽)이 지난 2일 새해 첫 행보로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한 뒤 상인회 관계자들과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정진완 신임 우리은행장이 취임 후 첫 행보로 남대문 시장을 찾아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오늘(3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정 행장은 어제 취임 후 첫 번째 일정으로 남대문시장상인회를 방문했습니다. 남대문시장은 중구 회현동 소재 우리은행 본점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우리은행과 오랜 파트너십을 이어왔습니다.

정 행장은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은행 지원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정 행장이 남대문시장상인회를 첫 행선지로 선정한 것은 우리은행이 상생 금융 확대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단 의지를 보여준 것이라고 은행 측은 설명했습니다.

정 행장은 이어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메인비즈협회)를 방문해 중소기업 지원 및 기업 공급망금융 플랫폼인 ‘원비즈플라자’ 활성화 등을 논의했습니다. 메인비즈협회는 유망 중소기업 선정과 육성, 지원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의 성장을 돕는 기관입니다.



한편 정 행장은 지난 취임식에서 “고객과 동반성장 하는 ‘상생’은 은행의 존재 이유”라며, “정부 금융정책에 발맞춰 실물경제에 원활한 자금공급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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