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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투자노트] 모건스탠리 "2025년 증시 전망치 너무 낙관적"

SBS Biz 고유미
입력2025.01.03 06:46
수정2025.01.03 07:31

■ 모닝벨 '부자들의 투자노트' - 고유미 외신캐스터

2025년의 첫 거래일, 뉴욕증시가 하락불을 켰습니다. 

지난 며칠 동안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연말연초에 주가가 반짝 오르는 '산타 랠리'는 결국 기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최고투자책임자는 최근의 부진한 흐름을 두고 투자자들이 현재 주가에 반영된 기대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점을 깨닫기 시작한 것이라고 분석했는데요. 

현재 S&P 500 지수의 수익률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다며, 올해는 증명해 보여야 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리사 샬렛 /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 : 지난 2년을 돌이켜 보면 S&P 500 지수의 수익률은 약 7~8% 증가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시장은 앞으로 2년간 이 증가율이 세 배가 되고, 지수의 주당순이익(EPS)이 약 25~2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2025년은 수익률에 있어 '증명해 보여야 하는 해'가 될 것이고, 현재 주가에 반영된 이러한 기대치가 지나치게 낙관적일 수 있다는 점을 깨닫기 시작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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