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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 할 때 왕창 사둘 걸…과자·화장품 줄줄이 인상

SBS Biz 최윤하
입력2025.01.02 17:51
수정2025.01.02 20:41

[앵커]

새해에도 물가 부담은 계속될 전망입니다.

벽두부터 치킨·과자 등 즐겨먹는 식품부터 화장품까지 가격을 올립니다.

최윤하 기자, 어떤 화장품이 오릅니까?

[기자]

LG생활건강은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오휘 기초화장품과 립스틱 같은 색조화장품 등을 최대 6천원 인상합니다.

LG생건은 또 비욘드와 숨 등의 주요 제품 가격도 어제부터 올렸거나 다음달 올릴 예정입니다.

아모레퍼시픽도 에뛰드 아이섀도우 등의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수입 원자재 상승과 환율 변동에 따른 것이란 설명입니다.

뿐 만 아니라 에이블씨엔씨의 미샤와 어퓨, 잇츠스킨 등 가성비 좋았던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들도 줄줄이 인상 대열에 합류했습니다.

[앵커]

식품물가 고공행진도 계속되죠?

[기자]

푸라닭치킨이 연말에 10개 대표메뉴 가격을 올린데 이어 포카리스웨트와 오란씨 등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동아오츠카의 음료 가격도 6% 올랐습니다.

연말연시 늘어나는 모임만큼이나 수요가 증가하는 HK이노엔의 컨디션 등 숙취해소제도 인상됐습니다.

초콜릿 재료인 코코아 가격 상승에 지난달 과자값이 오른데 이어 커피빈도 초콜릿 음료 가격을 올렸고, 원두값 고공행진에 커피가 들어간 제품들도 줄줄이 인상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SBS Biz 최윤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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