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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신 애경회장…참사에 사과했지만 여론싸늘 [CEO 업&다운]

SBS Biz 윤진섭
입력2025.01.02 16:24
수정2025.01.02 17:22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장남 채형석 총괄 부회장에게 경영 맡기고 모습 드러내지 않는 운둔 경영자입니다. 

생활용품과 유통업을 기반으로 애경그룹이 성장하는 데 있어, 장 회장 역할 컸죠, 애경그룹 도약 분수령은 제주항공 설립입니다. 

제주도와 합작해, 항공사 설립하고, 국내서, 국제선, 노선 확대하면서, 규모 키웠습니다. 

빠르게 성장했지만, 우려도 많았습니다. 

종합 안전도 조사에서 최하위 받는가 하면, 활주로 이탈, 기체 이상 회황 안전문제 툭하면 불거졌습니다. 

그리고 최악의 여객기 참사에 직면해 있습니다. 

온라인에선 애경그룹에 책임 묻는 목소리 높습니다. 

사고 직후 장영신 회장 명의 사과 올렸지만, 불매운동 벌이자는 움직임 거셉니다. 

가습기 살균제 문제까지 다시 공론화되면서, 애경그룹 사면초가입니다. 

여성 경제인 대모로 불리는 장영신 회장, 이 위기 벗어날 묘수 찾아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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