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지 않았다…이자 더 받는 예·적금, 어디?
SBS Biz 최나리
입력2025.01.02 14:50
수정2025.01.02 21:14
[앵커]
새해 들어 예적금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다행히 아직 남아있는 '고금리'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최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KB국민은행은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8%의 고금리 적금 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최근 수신금리를 최대 0.2%p 내렸지만, 이 상품은 금리가 유지됐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 : 디지털 활용 어려우신 분들도 가입하기 쉽도록 창구에서도 가입 가능한 고금리 적금을 최근에 내놨는데요, 이번 수신금리 인하에서는 제외시켰습니다.]
신한은행이 이달 초 토스페이와 함께 내놓은 연 4.5% 적금 상품도 수신금리 인하 예외 상품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자가 연 10%가 넘는 적금도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연시 연 10%가 넘는 고금리 적금을 내놨습니다.
자금을 짧게 굴리고 싶다면 선택범위는 더 넓어집니다.
인터넷은행의 초단기 상품은 연 7% 수준으로 저축은행은 최고 연 12%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근 기준금리가 2회 연속 낮아지면서 고금리 예적금 수요가 증가하자 고금리와 유동성 확보를 강점으로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가입계좌수가 한정돼 있고 우대금리를 다 적용받기 위해서는 대상, 납입액, 기간 유지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 : 고금리 상품을 사용할 때는 먼저 고금리 조건을 확인해봐야 하고, 예금보험에 가입돼 있는지도 중요하고요. 금융기관이 튼튼한가 자본 건전성 같은 것이 취약한 상태는 아닌가 여부도 한 번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예적금 규모는 987조 7607억 원으로 한 달 새 6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고금리 막차' 선착순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새해 들어 예적금 금리가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다행히 아직 남아있는 '고금리' 상품이 있다고 합니다.
최나리 기자입니다.
[기자]
KB국민은행은 첫 거래 고객을 대상으로 최고 연 8%의 고금리 적금 상품을 판매 중입니다.
최근 수신금리를 최대 0.2%p 내렸지만, 이 상품은 금리가 유지됐습니다.
[국민은행 관계자 : 디지털 활용 어려우신 분들도 가입하기 쉽도록 창구에서도 가입 가능한 고금리 적금을 최근에 내놨는데요, 이번 수신금리 인하에서는 제외시켰습니다.]
신한은행이 이달 초 토스페이와 함께 내놓은 연 4.5% 적금 상품도 수신금리 인하 예외 상품으로 남아있습니다.
이자가 연 10%가 넘는 적금도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는 연말연시 연 10%가 넘는 고금리 적금을 내놨습니다.
자금을 짧게 굴리고 싶다면 선택범위는 더 넓어집니다.
인터넷은행의 초단기 상품은 연 7% 수준으로 저축은행은 최고 연 12%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최근 기준금리가 2회 연속 낮아지면서 고금리 예적금 수요가 증가하자 고금리와 유동성 확보를 강점으로 내세워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는 것입니다.
물론 가입계좌수가 한정돼 있고 우대금리를 다 적용받기 위해서는 대상, 납입액, 기간 유지 등의 조건을 갖춰야 합니다.
[양준석 / 가톨릭대 경제학부 교수 : 고금리 상품을 사용할 때는 먼저 고금리 조건을 확인해봐야 하고, 예금보험에 가입돼 있는지도 중요하고요. 금융기관이 튼튼한가 자본 건전성 같은 것이 취약한 상태는 아닌가 여부도 한 번은 확인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지난해 11월 말 기준 5대 은행의 예적금 규모는 987조 7607억 원으로 한 달 새 6조 원 넘게 늘었습니다.
국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고금리 막차' 선착순 경쟁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SBS Biz 최나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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