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르면 오늘 尹 체포 시도…충돌 불가피
SBS Biz 우형준
입력2025.01.02 11:22
수정2025.01.02 11:46

[앵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이르면 오늘 집행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의 반발도 여전해 충돌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대통령 수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우형준 기자, 체포영장 집행, 오늘 시도하는 건가요?
[기자]
아직 공수처에서 명확하게 공지된 내용은 없습니다만,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시한이 오는 6일까지여서 오늘 안에 집행이 시작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현재 관저에 머물고 있어, 집행 장소는 서울 한남동에 있는 대통령 관저일 가능성이 큽니다.
체포 영장을 청구한 공수처 주임검사가 체포 영장 원본을 지참해서 집행 장소로 가게 되면 윤 대통령은 공수처로 이동해 조사를 벌이게 됩니다, 이후 조사가 끝나면 서울구치소에 수감한 뒤 48시간이 지나기 전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 측 입장은 나왔나요?
[기자]
윤 대통령 축 윤갑근 변호사는 '영장 자체가 무효'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등을 제기한 상태에서는 경호법상 권한이 적법하게 행사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직접 서명한 새해 인사 글에서 추운 날씨에도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와 줘서 고맙다며, 지지층을 결집하는 독려 메시지를 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영장 집행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거라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호처가 압수수색 시도를 막았던 만큼 이번에도 공조본의 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막아 충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이 이르면 오늘 집행될 거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다만 윤 대통령 측의 반발도 여전해 충돌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대통령 수사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우형준 기자, 체포영장 집행, 오늘 시도하는 건가요?
[기자]
아직 공수처에서 명확하게 공지된 내용은 없습니다만, 윤 대통령의 체포영장 시한이 오는 6일까지여서 오늘 안에 집행이 시작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현재 관저에 머물고 있어, 집행 장소는 서울 한남동에 있는 대통령 관저일 가능성이 큽니다.
체포 영장을 청구한 공수처 주임검사가 체포 영장 원본을 지참해서 집행 장소로 가게 되면 윤 대통령은 공수처로 이동해 조사를 벌이게 됩니다, 이후 조사가 끝나면 서울구치소에 수감한 뒤 48시간이 지나기 전에 구속영장을 청구할 것으로 보입니다.
윤 대통령 영장에 적시된 혐의는 내란 우두머리와 직권남용입니다.
[앵커]
윤 대통령 측 입장은 나왔나요?
[기자]
윤 대통령 축 윤갑근 변호사는 '영장 자체가 무효'라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그러면서 헌법재판소에 가처분 등을 제기한 상태에서는 경호법상 권한이 적법하게 행사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앞서 윤 대통령은 어제 직접 서명한 새해 인사 글에서 추운 날씨에도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나와 줘서 고맙다며, 지지층을 결집하는 독려 메시지를 냈습니다.
대통령 경호처는 영장 집행과 관련해 적법한 절차에 따라 '경호 조치'가 이뤄질 거라는 기존 입장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경호처가 압수수색 시도를 막았던 만큼 이번에도 공조본의 영장 집행을 물리적으로 막아 충돌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SBS Biz 우형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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