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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대에 5% 할인이 어디야…서울 상품권 대거 풀린다

SBS Biz 윤지혜
입력2025.01.02 11:22
수정2025.01.02 11:42

[앵커]

내수 살리기는 지자체 단위로도 이뤄집니다.

서울시가 5% 할인이 가능한 상품권을 연초부터 크게 풀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풀리고 어떻게 이용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윤지혜 기자, 상품권 이름이 서울사랑상품권이죠.

언제, 얼마나 풀립니까?

[기자]

서울시는 서울 시내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 750억원을 오는 8일부터 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예정 금액이 총 1500억원인데 이 중 절반을 연초부터 발행하는 것입니다.

서울시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8일부터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앱에서 구매가 가능합니다.

지난 4월 앱이 출시돼 사전에 다운로드하면 사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상품권 구입 자체를 싸게 하는 거죠?

[기자]

액면가 대비 5%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는데요.

앱에 접속할 때 동시 접속자가 몰릴 수 있기 때문에 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를 기준으로 출생 연도가 홀수면 8일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면 오후 3~7시에 살 수 있습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30만원, 보유 한도는 100만원인데요.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에 사용하면 됩니다.

현금으로 산 경우 60% 이상 썼다면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고, 선물받기도 월 1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

단 신용카드로 상품권을 구매한 경우 잔액 환불과 선물하기는 할 수 없습니다.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고, 사용처는 앱과 고객센터 등을 통해 확인이 가능합니다.

SBS Biz 윤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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