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서유석 금투협회장 "가상자산 ETF 추진"
SBS Biz 이민후
입력2025.01.02 10:24
수정2025.01.02 10:28
[서유석 한국금융투자협회장이 지난 4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투자협회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이 오늘(2일) 신년사를 통해 "토큰증권 법제화, 가상자산 상장지수펀드(ETF) 등 가상자산 관련 금융투자회사의 비즈니스 확대 추진을 통해 디지털 자산시장이 우리 자본시장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 회장은 오늘 신년사를 통해 "금융투자회사들의 비즈니스 확대와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대형 증권사들이 아시아 최고 증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종합금융투자사업자의 해외진출 확대를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법인지급결제 허용 등 기업금융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동시에 금융투자업계가 지속해 요구해온 법인지급결제 허용 등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서 협회장은 "비상장기업에 대한 모험 자금 공급을 위해 기업성장투자기구(BDC) 제도의 국회 통과를 지원하는 한편 중소형 증권사의 자금 조달 확대와 특화 전략 지원, 중소형 자산운용사의 판매채널 확보, 부동산신탁사의 토지신탁 기관투자자 참여 허용 등 금융투자회사의 다양한 성장 경로 마련에도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올해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가 정식 출범하며 복수 거래소 체제를 앞둔 데 대해선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안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도 배당세제 합리화와 자본시장 밸류업 추진, 공모펀드 거래소 상장 지원, 연기금 위탁운용시 국내 금융투자회사의 참여 확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규제 합리화, 주니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도입 등도 새해 과제로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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