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경방] 정부가 주는 3만원 숙박 할인권 놓치지 마세요
SBS Biz 정보윤
입력2025.01.02 09:56
수정2025.01.02 10:40
정부가 올해 소비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숙박쿠폰 100만장 신규 배포에 나섭니다. 또 자동차에 대해 부과되던 개소세를 상반기 한시적으로 5%에서 3.5%로 인하합니다.
정부는 오늘(2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국내관광 촉진을 위해 최대 3만원 상당의 비수도권 숙박쿠폰 100만장을 새롭게 공급합니다.
중소기업 등 근로자 대상 휴가지원사업도 지원규모를 현행 6만5000명에서 15만명으로 2배 이상 확대하고 여행가는 달을 6월에서 3월로 앞당겨 시행하는 등 상반기 조기사용을 적극 유도할 방침입니다.
근로자 대상 휴가지원사업은 근로자와 정부, 기업이 분담해 국내여행 경비 총 4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이와 함께 자동차에 대해 부과되던 개소세는 상반기 한시적으로 5%에서 3.5%로 인하합니다.
이를 통해 개소세 과세전 기준 4000만원 상당 국산 중형 SUV 구매시 총 70만원의 세제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노후차 교체 시에는 개소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하는 조치도 추진합니다.
전기차 보조급 지급기준을 연초 즉시 시행하는 한편, 기업이 할인할 시 보조금을 추가지급하는 조치도 오는 6월까지 확대합니다.
현재 최대 500만원 이하 기업 할인이 있을 경우 100만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20% 추가지원하지만, 새해부터는 기업 할인 초과분에 대해 40% 추가지원합니다.
즉, 4400만원 상당 전기차에 대해 업계가 400만원 할인 시 업계할인 400만원에 더해 정부 추가보조금이 8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상향돼 520만원의 할인 효과가 발생하는 셈입니다.
상반기 추가소비분(전년 대비 5% 이상)에 대해서는 20% 추가 소득공제(별도한도 100만원)도 추진합니다.
생활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오렌지, 바나나, 파인애플 등 과일류 10종에 대한 추가 할당관세 적용을 통해 수급안정을 지원하고, 부부가 따로 살더라도 가구당 1000만원 한도로 부부 각각 월세 세액공제를 허용해 주거비 부담 완화에 나섭니다.
구체적인 기준은 주말부부 현황 검토를 거쳐 올해 세법개정안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햇살론 등 서민정책금융도 역대 최대 규모인 11조원 규모로 공급하고 대출한도도 확대합니다.
영세소상공인(매출액 기준 1억400만원 이하 간이과세 사업자) 점포에서 사용하는 신용카드 금액에 대해서는 소득공제율을 15%에서 30%로 2배 인상합니다.
또, 설 성수기(1월 10일~2월 10일)에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상향하고 디지털 결제액의 15%를 디지털 상품권으로 환급해 최대 30%(인당 최대 2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한편,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도 대폭 확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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