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분양가 평당 4700만원…올해 더 오른다[25 경방]
SBS Biz 류선우
입력2025.01.02 00:08
수정2025.01.02 11:01
정부가 침체된 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분양가를 산정할 때 건설비를 현실화하기로 했습니다.
건설 착공의 가장 큰 어려움인 공사비 부담을 덜기위한 조치지만 최종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정부는 오늘(2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5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건설 착공의 가장 큰 어려움이 공사비라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건설비 3종 패키지를 추진할 방침입니다.
우선, 공공계약과 총사업비 관리 등 제도개선으로 공공 공사비를 현실화할 방침입니다. 공사용 자재 직접구매제도가 공공공사 비용과 공사기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보완방안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또 공공택지에 건설되는 민간 공공주택 일부를 LH 등이 공공임대주택으로 매입하는 가격도 10%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함께 분양가 산정시 주택 건설에 추가 소요되는 비용 등을 택지가산비나 건축가산비 항목에 반영할 방침입니다.
다만 공사비 상승에 따른 주택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수도권 아파트 분양가는 1년 전보다 20.43% 급등했습니다.
작년 11월 말 기준 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은 ㎡당 1428만원으로 나타났습니다. 평(3.305785㎡)당 금액으로 환산하면 4720만7000원 수준입니다
서울 아파트 평당 분양가가 4700만원을 돌파한 건 처음입니다. 이는 전년(3420만원)보다 38%나 오른 수치입니다. 평당 분양가를 면적별로 보면 △60㎡ 이하 4530만9000원 △60㎡ 초과~85㎡ 이하 4935만2000원 △85㎡ 초과~102㎡ 이하 5441만원 △102㎡ 초과 5682만3000원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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