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대출받아 집살까?…"신용과 다주택은 곤란"
SBS Biz 박연신
입력2024.12.31 11:22
수정2024.12.31 14:23
[앵커]
이렇게 부동산도 얼어붙으며 새해에는 대출규제가 조금 풀리지 않을까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다만 새해에도 주택 구입에 신용대출까지 끌어다 쓰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다주택자 규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은행들이 속속 대출 규제를 풀고 있는 상태인데, 다 풀리는 게 아니라면서요?
[기자]
다음달 2일부터 5대 시중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적용했던 가계대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데요.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비대면 대출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대출 한도도 늘어나는데요, 다음달 2일부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증액해 2억 원으로 설정했고 국민은행은 한도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다만 우리은행은 신용대출 규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31일)까지 적용하기로 한 신용대출 상품 비대면 신청 중단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부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신용대출 비중을 낮춰 은행의 건전성을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다주택자 제한도 여전히 적용된다고요?
[기자]
내년에도 다주택자들이 집을 사기 어려운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다주택자의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를 전면 중단한 상황이고,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수도권 내 다주택자 주담대를 제한 중입니다.
이들 은행의 이같은 조치는 정부의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한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이렇게 부동산도 얼어붙으며 새해에는 대출규제가 조금 풀리지 않을까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다만 새해에도 주택 구입에 신용대출까지 끌어다 쓰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 다주택자 규제도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박연신 기자, 은행들이 속속 대출 규제를 풀고 있는 상태인데, 다 풀리는 게 아니라면서요?
[기자]
다음달 2일부터 5대 시중은행은 올해 연말까지 적용했던 가계대출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데요.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비대면 대출을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대출 한도도 늘어나는데요, 다음달 2일부터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은 생활안정자금 목적의 주담대 한도를 기존 1억 원에서 증액해 2억 원으로 설정했고 국민은행은 한도를 없애기로 했습니다.
다만 우리은행은 신용대출 규제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오늘(31일)까지 적용하기로 한 신용대출 상품 비대면 신청 중단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은행권 관계자는 "부실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신용대출 비중을 낮춰 은행의 건전성을 유지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앵커]
다주택자 제한도 여전히 적용된다고요?
[기자]
내년에도 다주택자들이 집을 사기 어려운 환경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다주택자의 주택 구입 목적 주담대를 전면 중단한 상황이고,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은 수도권 내 다주택자 주담대를 제한 중입니다.
이들 은행의 이같은 조치는 정부의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한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SBS Biz 박연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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