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엔비디아, 차세대 동력으로 로봇 주목…로봇주 상승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31 07:48
수정2024.12.31 08:19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어제장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올해 증시 마지막 날에는 어떤 업종이 강세를 보였는지 돌아보겠습니다.
◇ 엔비디아 '로봇 경쟁' 참전 로봇주 상승
AI 개발 경쟁이 이제 로봇으로 옮겨가게 될까요.
인공지능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로봇 분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29일 엔비디아가 내년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소형 컴퓨터의 최신 버전 ‘젯슨 토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AI 로봇 훈련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부터 AI 로봇에 들어가는 반도체까지 ‘풀 스택’ 솔루션을 공급해 다가오는 로봇 혁명 시대에도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025년은 휴머노이드 산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테슬라는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요.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AI를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일본 도요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로봇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자 국내 관련주도 들썩였습니다.
◇ 머스크 드론 극찬 관련주 수혜 기대
어제(30일) 드론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속적으로 드론을 극찬하는 발언을 내놓자 관련주들에 수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주말 사이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엑스에 게시된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 추정 사진과 관련 글에 댓글을 달아 "미국은 대량의 장거리 드론과 극초음속 미사일이 필요하다"고 빍혔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에도 엑스에 잇달아 글을 올려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유인 전투기가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바가 있는데요.
그 당시에도 지금은 드론 전쟁 시대가 됐다며 드론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에 관련주들이 또 한 번 상승 불을 켰습니다.
◇ 바이오주 호재 만발 관련주 투심 개선
제약바이오주가 어제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헬스케어 업종은 연말 마지막 주에 반등하는 패턴을 자주 보이는 데다가 개별 호재까지 나오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인데요.
어제 나왔던 몇 가지 이슈들 살펴보면, 셀루메드는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신제품 ‘셀루덤 젠’ 개발을 마쳤고, 내년 초부터 생산시설 점검 및 시제품 개발에 나선단 계획을 밝히며 상한가에 도달했고요.
현대HDM도 암 전이 억제 효과를 입증한 연구 성과 발표를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둔 기대감도 제약바이오주에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 제주항공 참사 여파 항공·여행주 휘청
다만 주말 사이 나온 안타까운 참사 소식에 여행주와 항공주는 일제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탑승객 181명 가운데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가운데 가장 인명피해가 큰 참사로 남게 됐습니다.
업계는 이번 사고로 인해 소비자 신뢰가 하락하고, 단기적으로 여행 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현재 제주항공 참사의 충격으로 여행사는 홈쇼핑과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을 모두 중단한 상태이고요.
항공권 취소 및 관련 문의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장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올해 증시 마지막 날에는 어떤 업종이 강세를 보였는지 돌아보겠습니다.
◇ 엔비디아 '로봇 경쟁' 참전 로봇주 상승
AI 개발 경쟁이 이제 로봇으로 옮겨가게 될까요.
인공지능 칩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엔비디아가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로봇 분야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 29일 엔비디아가 내년 상반기 중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소형 컴퓨터의 최신 버전 ‘젯슨 토르’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AI 로봇 훈련에 사용되는 소프트웨어부터 AI 로봇에 들어가는 반도체까지 ‘풀 스택’ 솔루션을 공급해 다가오는 로봇 혁명 시대에도 선도적인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2025년은 휴머노이드 산업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는데요.
테슬라는 2026년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고요.
현대자동차 계열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는 AI를 활용한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일본 도요타와 협력하고 있습니다.
로봇 산업 경쟁이 치열해지자 국내 관련주도 들썩였습니다.
◇ 머스크 드론 극찬 관련주 수혜 기대
어제(30일) 드론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지속적으로 드론을 극찬하는 발언을 내놓자 관련주들에 수급이 몰린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주말 사이 머스크는 소셜 미디어 엑스에 게시된 중국의 차세대 전투기 추정 사진과 관련 글에 댓글을 달아 "미국은 대량의 장거리 드론과 극초음속 미사일이 필요하다"고 빍혔습니다.
앞서 머스크는 지난달에도 엑스에 잇달아 글을 올려 미국의 5세대 스텔스 전투기 F-35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유인 전투기가 더는 필요하지 않다고 주장한 바가 있는데요.
그 당시에도 지금은 드론 전쟁 시대가 됐다며 드론의 필요성을 언급했습니다.
이같은 발언에 관련주들이 또 한 번 상승 불을 켰습니다.
◇ 바이오주 호재 만발 관련주 투심 개선
제약바이오주가 어제 급등세를 보이며 시장을 주도했습니다.
헬스케어 업종은 연말 마지막 주에 반등하는 패턴을 자주 보이는 데다가 개별 호재까지 나오면서 전반적인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인데요.
어제 나왔던 몇 가지 이슈들 살펴보면, 셀루메드는 주사제형 피부이식재 신제품 ‘셀루덤 젠’ 개발을 마쳤고, 내년 초부터 생산시설 점검 및 시제품 개발에 나선단 계획을 밝히며 상한가에 도달했고요.
현대HDM도 암 전이 억제 효과를 입증한 연구 성과 발표를 발표하자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1월로 예정되어 있는 JP 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를 앞둔 기대감도 제약바이오주에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 제주항공 참사 여파 항공·여행주 휘청
다만 주말 사이 나온 안타까운 참사 소식에 여행주와 항공주는 일제히 고개를 숙였습니다.
29일 오전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는 탑승객 181명 가운데 179명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되면서 국내에서 발생한 항공기 사고 가운데 가장 인명피해가 큰 참사로 남게 됐습니다.
업계는 이번 사고로 인해 소비자 신뢰가 하락하고, 단기적으로 여행 수요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현재 제주항공 참사의 충격으로 여행사는 홈쇼핑과 온라인 광고, 프로모션을 모두 중단한 상태이고요.
항공권 취소 및 관련 문의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 SBS Medianet & SBS I&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많이 본 'TOP10'
- 1."우리는 더 준다"..민생지원금 1인당 60만원 준다는 '이곳'
- 2.롯데百 갔는데 "이런 복장으론 출입 불가"…무슨 옷이길래
- 3."몰라서 매년 토해냈다"...148만원 세금 아끼는 방법
- 4.김포 집값 들썩이겠네…골드라인·인천지하철 2호선 연결 탄력
- 5."50억은 어림도 없네"…한국서 통장에 얼마 있어야 찐부자?
- 6.박나래 '주사이모' 일파만파…의협 "제재해야"
- 7.'눕코노미' 괌 노선 울며 띄운다…대한항공 눈물
- 8.[단독] '거위털 둔갑' 노스페이스, 가격은 5~7% 올렸다
- 9.'붕어빵 미쳤다' 1개에 1500원 뛰자…'이것' 불티나게 팔린다
- 10.삼성전자·SK하이닉스 제쳤다…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