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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90% OTT 본다…'숏폼' 최다

SBS Biz 서주연
입력2024.12.30 14:58
수정2024.12.30 17:33

[앵커] 

우리나라 40대 열 명 중 아홉 명이 넷플릭스와 티빙 등의 OTT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일 많이 보는 콘텐츠형태는 30초 내외 짧은 동영상인 '숏폼'이었습니다. 

서주연 기자, 고연령대의 OTT 이용률이 급증했다고요?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방송매체 이용행태를 설문조사한 결과 10대에서 50대의 OTT 이용률이 90% 안팎, 대부분이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60대도 67% 70대 이상도 27%를 넘어섰습니다. 

유료 OTT 이용자 비율도 올해 처음 60%대로 늘었는데요. 

주로 이용하는 OTT는 유튜브가 73%로 압도적이었고 넷플릭스 36%, 티빙 15%, 쿠팡플레이 8.5% 순으로 집계됐습니다. 

[앵커] 

가장 많이 보는 콘텐츠는 '숏폼'이라고요? 

[기자]

네, 스마트폰으로 주 5일 이상 이용하는 콘텐츠로 42%가 숏폼을 꼽았습니다.

이어 OTT 39%, 실시간 스트리밍이 26% 순이었습니다.

스마트폰이 필수적인 매체라는 인식은 젊은 연령층에서 80~90% 이상 차지한 가운데 60대도 61%, 70대 이상도 27%를 넘기며 스마트폰의 영향력이 고연령대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 가구 기준으로 하루 스마트폰 이용시간은 평균 2시간 27분으로 TV 이용시간 2시간 15분을 처음으로 역전했습니다.

SBS Biz 서주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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