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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공항 매일 단위 정기 국제선 17년만에 운영

SBS Biz 윤지혜
입력2024.12.29 14:45
수정2024.12.29 14:55

[경찰이 29일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무안공항의 데일리 국제선 운항은 개항 17년 만에 시작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9일 항공업계와 전라남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지난 8일부터 일본 나가사키, 대만 타이베이, 태국 방콕,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등을 오가는 국제선을 무안공항에서 운영하기 시작했습니다. 사고 여객기인 7C2216편은 일주일에 4번 방콕과 무안을 오갔습니다.

제주항공은 지난 2018년 4월 무안공항에 처음 취항했습니다. 무안공항이 개항 17년 만에 처음으로 데일리 국제선 운항을 시작하자 제주항공도 이달부터 국제선 정기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방콕을 오가는 제주항공 여객기 운영은 21일 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오전 9시 3분쯤 전남무안국제공항에 착륙을 시도하던 제주항공 7C2216 여객기는 활주로를 넘어 공항 내 담벼락을 들이받아 폭발했습니다. 탑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 등 181명이 탑승해 있었고 태국인 2명을 제외한 모두가 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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