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무안 항공사고 대책본부 구성…"총력수습"
SBS Biz 류정현
입력2024.12.29 12:25
수정2024.12.29 12:25
오늘(29일) 발생한 전남 무안공항 항공기 활주로 이탈 사고와 관련해 한국공항공사가 비상 대응에 나섰습니다.
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무안공항 7C2216편 사고와 관련해 모든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해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공사 본사와 무안공항은 현재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꾸린 상태입니다.
인근 광주공항과 여수공항에서도 전 직원이 비상소집돼 사고 수습을 지원 중이라고 공사는 부연했습니다.
공사 관계자는 "사고 발생 시 매뉴얼에 따라 사고수습 대책본부를 꾸렸다"며 "무안공항에도 본부가 구성되고 본사 차원에서는 이를 총괄하는 통합 본부가 꾸려진다"고 말했습니다.
이 관계자는 "피해 규모 등 전체적인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원인도 조사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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