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하락 마감…국채금리 상승·차익실현에 나스닥 1.49% 하락
SBS Biz 김기호
입력2024.12.28 08:51
수정2024.12.28 08:57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모두 하락세로 마감했습니다.
연말 결산을 앞두고 올해 상승폭이 컸던 기술주를 중심으로 차익실현성 매물이 쏟아지면서 3대 지수의 낙폭이 확대됐습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333.59포인트(0.77%) 밀린 42,992.21에 거래를 마감했고, 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75포인트(1.11%)밀린 5,970.84, 나스닥은 298.33포인트(1.49%) 급락한 19,722.03에 장을 마쳤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의 주가, 특히 'M7' 종목들의 주가는 모두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4%, 엔비디아가 2% 넘게 떨어졌으며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메타플랫폼스, 알파벳 모두 1% 안팎의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시총 1조 달러를 돌파하며 인공지능 수혜주로 주목받는 브로드컴도 1.5% 내렸습니다.
특별한 악재는 없었지만, 이날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4.63%까지 오른 것이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전날에는 4.64%까지 올라 지난 5월 이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이날 급락세로 올해 '산타 랠리'는 기대하기 어려워졌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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