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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韓권한대행 탄핵소추안 가결 긴급 타전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27 16:47
수정2024.12.27 17:06

[우원식 국회의장이 27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소추안 가결 의결정족수에 대한 설명(재적의원 과반수 찬성)을 하자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를 비롯한 의원들이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에 이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까지 27일 국회에서 가결되자, 주요 외신들도 이를 주요 기사로 신속히 보도했습니다. 

로이터, AFP 통신 등은 이날 오후 탄핵소추안이 가결됐다는 소식을 일제히 긴급 타전했습니다. 

로이터는 "국회 과반이 한 권한대행 탄핵에 찬성했다"고 전했습니다. 

AFP도 "한국 국회의원들이 한 권한대행을 탄핵했다"고 보도했고, 중국 신화통신 등도 같은 내용을 긴급 송고했습니다 .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홈페이지 상단에 배치한 기사에서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기다리는 가운데, 임시 지도자까지 쫓겨날 수도 있다"며 "기업·소비자 신뢰도가 떨어지고 환율이 급등하는 등 정치적 불확실성이 경제적인 고통을 주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영국 가디언도 홈페이지 첫 화면 우측 하단에 윤 대통령의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첫 변론준비기일과 한 권한대행의 국회 탄핵 표결이 같은 날 이뤄졌다는 사실을 조명하는 기사를 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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