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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희망퇴직 시행…부산·울산·경남 점포 대상

SBS Biz 최윤하
입력2024.12.27 15:42
수정2024.12.27 15:56

[홈플러스 CI (사진=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점포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합니다.

홈플러스는 오늘(27일) 이 지역의 인력 수급 불균형이 장기화되면서 기업 체질 개선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상자는 10년 이상 근속한 직원으로, 법정퇴직금을 제외한 18~20개월치 위로금이 추가로 지급됩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최근 연말연시 대목을 앞두고 실물경기가 꺾이고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유통업계가 영향을 받았다"라며 "이번 결정에도 영향을 줬다"라고 말했습니다.

추가 희망퇴직에 대해서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며 "부산·울산·경남지역 거점 점포인 아시아드점과 센텀시티점을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로 전환하는 등 지속성장을 위한 미래 투자를 더욱 확대해 지역 내 리더십을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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