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살리기' 나선 당정‥물가안정·서민생계비 부담완화에 11.6조 투입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2.27 11:30
수정2024.12.27 11:44
[앵커]
탄핵 정국으로 내수경기도 침체된 가운데 당정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생계비 부담완화를 위해 내년에 11조 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당정 회의, 주요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당정은 내년도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11조 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노인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124만 개의 90% 이상을 1분기에 신속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 약 59조 원 중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는데요.
침체되어 있는 건설시장을 살리기 위해 건설형 공공주택도 7만 호 이상 공급하고 상반기 1만 9천 호 착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철도·공항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 예산 등을 상반기 중 12조 원 이상 집행하고, 주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민생 예산 11조 7천억 원도 신속 투입할 방침입니다.
[앵커]
소상공인 지원책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기자]
당정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으로 총 5조 5천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계획을 내놨습니다.
설 명절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하고,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를 기존 353곳에서 550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내년도 정책 자금 8조 3천억 원을 연초부터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계에 5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가 한시적으로 지원됩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도 현재 6만 5천 명에서 2배 이상 확대하고, 비자면제 조치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6개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도 내년 말까지 연장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탄핵 정국으로 내수경기도 침체된 가운데 당정이 대책을 내놨습니다.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생계비 부담완화를 위해 내년에 11조 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당정 회의, 주요 내용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당정은 내년도 생활물가 안정과 서민 생계비 부담 완화를 위해 11조 6천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노인일자리 등 직접 일자리 124만 개의 90% 이상을 1분기에 신속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내년도 국토교통부 예산 약 59조 원 중 60%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는데요.
침체되어 있는 건설시장을 살리기 위해 건설형 공공주택도 7만 호 이상 공급하고 상반기 1만 9천 호 착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도로·철도·공항 등 지역 사회간접자본 예산 등을 상반기 중 12조 원 이상 집행하고, 주거 취약계층 지원 등을 위한 민생 예산 11조 7천억 원도 신속 투입할 방침입니다.
[앵커]
소상공인 지원책은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기자]
당정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책으로 총 5조 5천억 원 규모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확대 계획을 내놨습니다.
설 명절 기간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10%에서 15%로 확대하고, 온누리 상품권 사용이 가능한 골목형 상점가를 기존 353곳에서 550곳으로 늘릴 예정입니다.
내년도 정책 자금 8조 3천억 원을 연초부터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유동성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방안도 추진됩니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업계에 500억 원 규모의 특별 융자가 한시적으로 지원됩니다.
근로자 휴가지원사업도 현재 6만 5천 명에서 2배 이상 확대하고, 비자면제 조치도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중국과 인도, 베트남 등 6개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비자 발급 수수료 면제도 내년 말까지 연장됩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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