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이슈] 조선업, 미국에 이어 인도로부터 러브콜…조선주 강세
SBS Biz 윤진섭
입력2024.12.27 07:48
수정2024.12.27 08:23
■ 재테크 노하우 머니쇼 '기업이슈' - 최주연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인도도 K조선에 러브콜 조선주 강세
한국 조선업이 미국에 이어 인도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해운부 차관보를 필두로 한 인도 조선해운업 대표단은 이달 초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한국 조선업 현장의 경쟁력을 살펴보고 갔는데요.
이들이 한국 조선소를 찾은 이유는 ‘신규 상선 1000척 확보’를 포함해 사활을 건 자국 조선업 육성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인도 정부는 현재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 1% 미만인 인도의 조선업 역량을 빠르게 키우겠다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조선업에 SOS를 보내며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호재에 더해서 원·달러 환율이 1450원 넘나드는 고환율 환경도 조선사엔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선박 건조 비용은 달러로 결제돼 달러 가치가 오를 경우 환차익으로 인해 실적 개선 효과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 오픈AI, 로봇 사업 확장 로봇주 랠리
최근 로봇주에 상승 탄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첨단산업 규제 완화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큰 데다가, 최근 대형 글로벌 기업들이 너도나도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어선데요.
어제(26일)는 오픈 AI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논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에 상승탄력을 더했습니다.
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오픈AI가최근 투자를 집행한 로봇 스타트업과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혓습니다.
그러면서 외신은 오픈 AI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시기와 용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지난 10월에 투자받은 66억 달러를 휴머노이드 개발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여행주 상승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여행주가 들썩였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 관광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커지자 정는 어제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안정화 대책을 내놓은 것인데요.
실제로 이번 달 일평균 방한 관광객 수가 15%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허용된 도시 민박도 내국인 상대로 영업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집행에도 속도를 낼 예정인데요.
정부는 여행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관광 예산 1조 3000억 원을 상반기에 70%(9400억 원)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 테슬라 충전기 무료 제공 전기차 충전주 급등
현대차 미국법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한 고객에게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 어댑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영향에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현대차는 자사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어댑터를 장착하면 미국 전역에 설치된 2만 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소식에 하나증권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는데요.
증권사는 “테슬라 슈퍼차저는 미국 내 전체 급속 충전기의 60%를 차지한다”며 앞으로 이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전기차 충전기 관련주도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어제장 이슈가 있었던 업종 살펴보는 기업이슈 시간입니다.
◇ 인도도 K조선에 러브콜 조선주 강세
한국 조선업이 미국에 이어 인도로부터도 러브콜을 받자 관련주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인도 해운부 차관보를 필두로 한 인도 조선해운업 대표단은 이달 초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 삼성중공업을 방문해 한국 조선업 현장의 경쟁력을 살펴보고 갔는데요.
이들이 한국 조선소를 찾은 이유는 ‘신규 상선 1000척 확보’를 포함해 사활을 건 자국 조선업 육성의 파트너를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인도 정부는 현재 세계 조선 시장 점유율 1% 미만인 인도의 조선업 역량을 빠르게 키우겠다는 로드맵을 추진하고 있어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한국 조선업에 SOS를 보내며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을 요청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같은 호재에 더해서 원·달러 환율이 1450원 넘나드는 고환율 환경도 조선사엔 모멘텀으로 작용했습니다.
선박 건조 비용은 달러로 결제돼 달러 가치가 오를 경우 환차익으로 인해 실적 개선 효과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 오픈AI, 로봇 사업 확장 로봇주 랠리
최근 로봇주에 상승 탄력이 커지고 있습니다.
트럼프의 첨단산업 규제 완화로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기대가 큰 데다가, 최근 대형 글로벌 기업들이 너도나도 로봇 개발에 뛰어들고 있어선데요.
어제(26일)는 오픈 AI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논의를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관련주에 상승탄력을 더했습니다.
미국 IT 매체 디인포메이션은 오픈AI가 자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오픈AI가최근 투자를 집행한 로봇 스타트업과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혓습니다.
그러면서 외신은 오픈 AI의 휴머노이드 로봇 도입 시기와 용도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없지만, 지난 10월에 투자받은 66억 달러를 휴머노이드 개발 관련 기업을 인수하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中 관광객 무비자 입국 여행주 상승
정부가 중국 단체 관광객에 대한 한시적 무비자 입국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여행주가 들썩였습니다.
비상계엄 사태로 국내 관광 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커지자 정는 어제 국가관광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안정화 대책을 내놓은 것인데요.
실제로 이번 달 일평균 방한 관광객 수가 15% 줄어든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정부는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허용된 도시 민박도 내국인 상대로 영업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이같은 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 집행에도 속도를 낼 예정인데요.
정부는 여행 사업 활성화를 위해 내년 관광 예산 1조 3000억 원을 상반기에 70%(9400억 원) 조기 집행한다는 방침을 내놓았습니다.
◇ 테슬라 충전기 무료 제공 전기차 충전주 급등
현대차 미국법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전기차를 구매하거나 리스한 고객에게 테슬라의 북미충전표준(NACS) 어댑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영향에 관련주들이 급등했습니다.
현대차는 자사 전기차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런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어댑터를 장착하면 미국 전역에 설치된 2만 개 이상의 테슬라 슈퍼차저에서 충전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같은 소식에 하나증권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관련주를 주목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는데요.
증권사는 “테슬라 슈퍼차저는 미국 내 전체 급속 충전기의 60%를 차지한다”며 앞으로 이 생태계가 더욱 확장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 전기차 충전기 관련주도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자 관련주들이 들썩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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