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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푸라닭, 8개월 만에 또 가격인상…치킨 1천원 올린다

SBS Biz 최윤하
입력2024.12.26 18:34
수정2024.12.26 18:46

푸라닭치킨이 오는 30일부터 주요 치킨 메뉴 10종 가격을 1천원 인상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6일) 푸라닭치킨에 따르면, 푸라닭은 최근 바질페스타·제너럴핫치킨·파불로치킨 3종을 제외한 나머지 메뉴 10종 전체의 가격을 1천원씩 올리기로 결정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씬후라이드는 1만8천900원에서 1만9천900원으로 올라, 가장 저렴한 메뉴가 단품 2만원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달콤양념치킨과 블랙알리오·고추마요는 2만900원에서 2만1천900원, 투움바치킨은 2만1천900원에서 2만2천900원으로 오릅니다.

푸라닭치킨은 지난 4월에도 치킨 한마리 가격을 1천원, 반마리 가격은 500원 인상하고 소비자에게 공지하지 않아 '깜깜이 인상'이란 지적을 받았습니다.

지난해 11월에는 치킨을 1천원, 세트 메뉴 4종은 1천500원 인상하기도 했습니다. 

푸라닭치킨은 이번 인상에 대해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라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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