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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단체 전자비자 수수료 1년 더 면제…中 '무비자' 검토

SBS Biz 이정민
입력2024.12.26 14:53
수정2024.12.26 15:16

[앵커] 

요즘 관광시장도 얼어붙고 있는데요.

정부가 관광시장 안정화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정민 기자, 방한 관광객에 대한 지원 어떤 내용이 담겼습니까? 

[기자] 

정부는 '제9차 국가관광전략회의'를 통해 중국 단체 관광객 무비자 입국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중 전담 여행사를 통해 모객한 중국 단체 관광객들의 한시적인 무비자 제도 시범 시행이 검토됩니다. 

동남아 등 6개국 단체관광객의 비자 수수료 15달러도 내년 12월까지 면제해 주기로 했습니다. 

코리아그랜드세일과 같은 대형 행사들은 하반기가 아닌 상반기에 앞당겨 개최됩니다. 

네이버 등 민간과 협력해 식당 예약 및 결제 서비스를 개선하고, 주요 관광지와 쇼핑지 중심으로 QR 결제가 가능하도록 기반 시설도 확충됩니다. 

[앵커] 

내국인, 또 관광지역에 대한 지원도 대폭 늘린다고요? 

[기자] 

정부는 대국민 여행캠페인을 숙박과 교통, 여행상품 할인뿐 아니라 문화시설, 공연, 레스토랑까지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비수도권 숙박시설에 대한 할인쿠폰도 발행됩니다. 

숙박과 체험 등 통합 혜택을 제공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운영지역은 현재 34곳에서 45곳으로 확대할 방침입니다. 

지방공항과 버스터미널 등 교통거점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관광 교통망도 구축됩니다. 

인구감소지역에는 관광형 수요응답형 교통수단인 DRT, 관광셔틀버스 등을 도입하기로 했습니다. 

SBS Biz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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