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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 LIG넥스원과 천궁-Ⅱ 구성품 계약…9천400억원 규모

SBS Biz 송태희
입력2024.12.26 13:41
수정2024.12.26 13:41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용인 '천궁-Ⅱ'의 발사대 등 구성품을 LIG넥스원에 공급하는 총 9천4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천궁-Ⅱ(M-SAM2) 사업 발사대 분야 양산', 'SA-MSAM 사업 탄내구성품 및 발사관 분야 양산' 계약을 LIG넥스원과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천궁-Ⅱ 사업의 발사대 분야 양산 계약 규모는 약 6천284억원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최근 매출액 대비 6.71%에 해당합니다. 

탄내구성품 및 발사관 분야 양산 계약 규모는 3천184억원 규모로 최근 매출액 대비 3.4%에 해당합니다. 

한국형 패트리엇으로 불리는 탄도탄 요격미사일 체계인 천궁-Ⅱ는 지난 2월 사우디아라비아에 32억달러(약 4조2천500억원) 규모로 수출 계약이 체결됐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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